올해로 4년차 개발,, 정확히는 3년 8개월 동안에 있었던 경험들을 적고 다시 회고해 보려고 한다.
그때 그 상황에서 나는 어떤 생각 이었는지 , 어떤 마음 가짐이었고 어떻게 대응 했는지..
그리고 어떤 부분이 잘못 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개선 하는 좋겠는지 등에 대한 내용이다.
정말 발전하고 싶다는 마음에..
처음 1-2년 동안 학교를 다니는둥 마는둥 하면서 다니다가 사회에 나와보니 너무 할것이 없었다.
전공 지식은 전무 했고, 여기 저기 공장에 들어가 일을 하며, 살다보니
안했던 공부에 대한 욕심이 생겼던것 부터가 시작 이었는지 모르겠다.
나는 일을 다니면서 방통 대학교에 편입을 했고, 일을 하면서 공부를 시작 하려고 했다.
하지만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 한가지에 몰두 하는것이 나았을 텐데 하고 후회가 되기도 한다.
처음에 책상도 없는 환경에서 누워 이해도 가지 않는 지식들을 주입 하는 행위를 했는데.
그것 마저도 잘 안되었던것 같다. 12시간 일하고 숙소 도착해서 일하기란..
공부와 일의 시간 배분을 위해 집 근처로 알바를 알아보고, 전공서적을 집 - 일 - 독서실 을 반복함을 마음 먹었다. 이제 제대로된 시작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ㅎㅎ
처음에 일과 공부의 일 7시간, 공부 7 ~9시간 정도 했던것 같다.
새벽 6시에 알바를 시작해서 오후 1시에 끝나면 집에와서 한두시간 쉬었다가 , 독서실 가서 11시 12시 까지.
사실 처음에는 전공책 한번 두번 계속해서 읽는 방법으로 공부를 했는데.
당연히 잘될리가 없었다.. 혼자 공부 했기에 단순 무식한 방법으로 공부 했던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공부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험 성적이 잘 나온 부분도 있었고, 덜 한 부분에 대해서는 못 나온 부분도 있었다.
( 나중에 , 기출문제 목록 이라는것이 있다는걸 알았을때 얼마나 큰 충격 이었는지 .. )
그렇게 공부를 하다보니 책의 내용에 관한 지식들은 쌓이지만, 실제 코딩을 어떻게 하는지 프로그래밍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여태 까지 모은 돈으로 학원에 문을 두드리기 시작 했고, 힘들지만 실력은 확실히 키워준다는 학원에 연락을 해서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
ps.지금 되돌아보면 좀더 다양한 사람들과 의사소통 하면서, 공부 했더라면 어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
분명 전공 서적에 있는 내용이 전부는 아닐테고, 다른 사람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해당 내용을 바라볼 수도,
그리고 내가 바라보는 시각도 공유 하면서 공부 할 수 있었을테니 말이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일과 공부를 동시에 병행해서 한다는건,, 가급적이면 지양하는것을 추천 한다.. 100이라는 일을 할 수 있는데 나눠 버리면 50:50 이 아닌 40:40이 되어 버리니까 ..